새학기를 맞아 후배와 선배 선호도에 대해 코코아성형외과(원장 송진경)와 홍보대행사 amPR(대표 김희연)이 20-30대 여성 52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, 지난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4대륙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(47%, 245명)와 빅뱅의 대성이 후배삼고 싶은 인물 1위로 뽑혔다.
실제로 김연아는 올해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한 새내기로, 며칠 전 고려대 재학생 커뮤니티 사이트인 고파스에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담긴 글을 남김으로써 귀여운 새내기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.
최근 영화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보영(21.5%, 112명)과 소녀시대의 태연(20.5%, 107명)이 각각 2, 3위에 올랐다.
한편 후배삼고 싶은 남자 인물 1위는 대성(36%, 189명)이 뽑혔고, 2위 김범(31%, 159명), 3위 유승호(13%, 68명)가 차지했다.
선배 삼고 싶은 남자는 조인성(34%, 191명)이 김현중(29%, 153명)과 이천희(18%, 92명)를 제치고 1위에 뽑혔다. 여자는 이효리(28%, 148명)가 송은이(25%, 131명), 신봉선(24%, 122명)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.
또 군기를 바짝 잡을 것 같은 인물로는 SBS '일요일이 좋다-패밀리가 떴다'의 김계모 김수로39%, 203명)가 1위, 강호동(26%, 136명)과 유세윤(17%, 88명)이 각각 2, 3위에 올랐다. 여자연예인으로는 신지(38%, 198명), 서인영(31%), 황보(17%, 87명)순이었다.
이 외에 '이런 교수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다'는 인물로는 부드러운 교수의 이미지를 가진 유재석(38%, 196명)과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박해미(44%, 230명)가 나란히 뽑혔다.
[20~30대 여성들이 뽑은 후배삼고 싶은 연예인 1위로 뽑힌 김연아(왼쪽), 대성. 사진 = 마이데일리 DB, 현대자동차]